◀ANC▶
6.25전쟁 때 포항시 여남동 송골에
모여든 피난민에게 미군이 함포 사격을
했다는 주장이 사실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최근 미국에서 공개된 문서가 이를
입증하고 있습니다.
김기영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지난 1999년 노근리 사건 보도 이후
포항에서도 유사한 민간인 학살 사건이
있었음이 세상에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피해자들의 주장으로만
여겨졌을 뿐 인정받지는 못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최근 비밀 해제돼 공개된
미 해군 문서에서 1950년 9월
미 구축함 디헤이븐호가 포항에서
피난민에게 사격을 가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S/U]당시 송골 앞바다에는 미군 함정이
정박해 있어서 피난민들은 오히려 이곳이
안전하다고 판단했습니다.
피해자들의 증언에 따르면
삽시간에 1-2백명이 사망해
백사장은 아비규환이었습니다.
◀INT▶박계산
-포항시 여남동, 당시 16세-
◀INT▶정순덕
-포항시 여남동, 당시 22세-
피해자들은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
정리위원회'로부터 조사 통보만 받은채
현장 조사는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미국의 공식 사과와 보상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INT▶최일출 회장
-6.25미함대 함포사격 대책위-
몇 안 되는 연로한 생존자들은
60년 가까은 한이 이제나 저제나
풀릴까 학수고대하고 있습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