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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전국적으로도 유명한 대구의 茶문화

권윤수 기자 입력 2007-04-15 18:15:41 조회수 0

◀ANC▶
대구 지역은 전국적으로
전통차(茶)를 마시는 사람들이
많은 것으로 유명합니다.

최근 대구에서 열린 도자기 축제에서도
차 도구가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권윤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예를 갖춰 다도를 즐기는 사람들...

차를 마시기까지 절차가 꽤 까다롭지만
향과 맛을 음미하는 순간
고요한 여유로움을 느낍니다.

차가 성인병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지면서 차의 매력에 빠져든 사람도 많습니다.

◀INT▶최애정
"심혈관 쪽에 협심증이 있어서 통증을 많이
호소했는데, 차를 3년 정도 마시니까 협심증이 없어졌다."

S/U)
"건강과 웰빙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특별한 도구 없이도 가정에서 손쉽게
차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대구 지역의 차 인구는
다른 지역보다 월등히 많습니다.

◀INT▶하오명/우리차문화연합회
"서울에서 모임을 할 때도 대구 분들이
도시 인구에 비해서 비율이 높습니다.
서울보다도 인구비례 차인구가 많은 편입니다."

대구에서는 지역 도서관과 문화센터 등지에
다도강좌가 많이 개설됐고
대부분 대학에 '도예과'가 개설돼 있습니다.

얼마 전 열린 '봉산 도자기 축제'에서도
차 도구가 많이 팔려나갔습니다.

◀INT▶이상래 회장/봉산문화협회
"생활도자기도 있고 작품도자기도 있지만
(축제에 찾아온 사람들이)차 생활에 필요한
차 도구를 많이 찾는다."

건강에 대한 관심과
대구에서 발달한 도예 문화 등이 맞물리면서
대구 지역의 차 인구는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MBC 뉴스 권윤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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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윤수 acacia@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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