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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보문단지 대형콘도의
음식물 쓰레기가 무려 1년 가까이
불법으로 배출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더구나 일부는 반입이 엄격히 금지돼 있는
위생 매립장에까지 버려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정미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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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 4월 개장한 경주 보문단지의
한 대형콘도.
이 곳에서 배출된 음식물 쓰레기가
반입이 엄격히 금지된
천군 위생 매립장에서 발견됐습니다.
4백여 개의 객실 쓰레기를 수거하는
위탁업체가 음식물 쓰레기를 불법으로
버리려다 적발된 것입니다.
위탁 업체는 음식쓰레기 대부분을
축산 농가에 제공했다고 밝혔지만
이마저도 불법입니다.
콘도 객실에서 하루에 배출되는
음식쓰레기 량은 70킬로그램.
콘도측은 이같은 사실을 몰랐다고 밝혔지만
경주시에 폐기물 발생량과 처리 방법을
신고하는 '사업장 폐기물 배출자 신고'조차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INT▶서기태 청소행정계장
-경주시 환경보호과-
S/U)이에 따라 경주시는 콘도 개장 이후 거의
1년 동안 폐기물 적정 처리여부에 대해
한 차례도 단속을 하지 않았습니다.
경주시는 뒤늦게 위탁 처리업체에 대해
과태료와 과징금을 부과하고
콘도에 대해서는 경찰에 고발했다고
밝혔습니다.
◀INT▶임찬학 사무차장
-경주 환경운동연합-
더구나 이 위탁업체는 경주시와도 계약을
맺고 생활쓰레기를 수거하고 있지만
경주시는 수거 불편과 영업 타격이 우려된다며
한달 간의 영업 정지를 과징금으로
바꿔주는 호의까지 베풀었습니다.
MBC뉴스 정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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