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중소기업청 사칭 전화주의보

윤태호 기자 입력 2007-04-12 16:59:24 조회수 1

최근 중소기업청 직원을 사칭해
기업체 대표의 인적사항과 거래관계 등을 묻는 사기 전화가 잇따라 걸려와
업체들의 주의가 요구됩니다.

대구·경북지방 중소기업청에 따르면,
최근 중소기업이 밀집해 있는
경남 사천과 김해 등지에서
중소기업청 직원을 사칭해
업체 대표의 주민등록번호와
계좌번호, 수표거래 여부 등을 묻는
전화가 잇따랐습니다.

특히 사기 전화를 건 사람들이 여럿이고
발신자 번호를 노출하지 않는 점 등으로 미뤄
사기범들이 조직적으로
활동하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중소기업청은 어떤 경우라도
전화로 업체 상황을 조사하지 않는다며
지역의 중소기업들도
각별히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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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호 yt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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