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대구 송현여고 수학여행단을 태운 관광버스가 화물차와 충돌해 화물차 운전자가 숨지고
학생 등 20여 명이 다쳤습니다.
오늘 오전 10시 30분 쯤
제주시 해안동
매직월드 공연장 부근 우회도로에서
대구 송현여고 수학여행단 350여 명을 태운
12대 관광버스 가운데
한 대가 1톤 화물차와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화물차 운전기사가 숨졌고
버스에 탔던 학생과 운전기사 등
20여 명이 다쳐 제주시내 3개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경찰은 수학여행 버스 운전자가 도로를
역주행 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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