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R]소시장 FTA 한파

장성훈 기자 입력 2007-04-11 19:30:03 조회수 1

◀ANC▶
한미 FTA 타결 이후 한우 농가들이
소값 하락과 사료비 상승으로
벌써부터 FTA 한파를 맞고 있습니다.

새벽 소 시장에 나온 농민들을
장성훈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END▶

한미 FTA 타결 이후 처음으로 열린
경주 안강의 소시장,

소를 실은 차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들어옵니다.

하지만 소값을 묻는 사람이 대부분이지
실제 거래는 잘 이뤄지지 않습니다.

◀INT▶ 농민
3번테잎. 28; 04- 28;20
두달 가봐야 알지 사든지 팔든지 시세가
얼룩덜룩하니. 살일 없고 지금 사서 먹여서..

특히 암소와 암송아지는 최근의 불안심리를
보여주듯 거래 자체가 뚝 끊겼습니다.

여기에다 fta 타결 이후 영세농가들이
불안심리 때문에 소를 많이 내다 팔면서
소값은 자꾸 떨어지고 있습니다.

600킬로그램 짜리를 기준으로
올초와 비교해 황소는 2-30만원,
암소는 5-60만원
떨어졌습니다.

송아지는 하락폭이 더 큽니다.

◀INT▶
3번 테잎 12;20-12;26
암송아지는 백만원 칠팔십만원 내렸다.

소값 하락에다 최근 1년 사이 사료값 까지
20% 오르면서 농민들의 위기감은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농민들은 소 파는 일은 포기한 채
삼삼오오 모여앉아 술로 상한 속을 달랩니다.

◀INT▶
3번테잎. 4;07- 4;16

한 농부의 자조섞인 넋두리는
지금 농민들의 처지를 그대로 말해 줍니다.

◀INT▶ 테잎 4번 31;17-31;25
우린 모르지 그냥 멍하니 등신처럼
있는 거지 뭐.

전국 최고 한우 산지 경주에서
한미 FTA 한파는 소 시장에서 부터
불어 닥치고 있었습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