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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물참외 피해농가,구제책 없어

도성진 기자 입력 2007-04-09 17:32:42 조회수 1

◀ANC▶
기형 참외로 무려 천여 농가가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는 소식 전해드렸습니다만,

안타깝게도 지금으로서는
피해 구제 방법이 없다고 합니다.

도성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물이 줄줄 흘러 내리고
시큼한 냄새가 나는가 하면
표면이 함몰된 기형참외까지...

상품성이 전혀 없는 이런 불량 참외는
성주와 칠곡군 천여 농가,
무려 7천여 동의 비닐하우스에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모두가 모 종묘사의 신제품 씨앗으로
기른 참외입니다.

S/U)
"문제는 피해농가를 구제할 마땅한
방법이 없다는데 있습니다.

참외는 보험대상에서 아예 제외된데다
피해를 증명할 만한 방법이 거의 없기
때문입니다."

참다못한 농민들이 생업을 포기한 채
비상대책위까지 만들어 머리를 맞대보지만
그저 한숨만 나올 뿐입니다.

◀INT▶김쌍근/참외피해보상 비대위원장
"법적으로 힘들고, 과학적 근거제시도 힘들고
해결기관도 없다."

종자 관련 문제가 발생했을 때
농민들에게 불리한 현행 법체계도 문젭니다.

◀INT▶홍순보 과장/성주군농업기술센터
"종자법이 회사가 아닌 농민편에서 강화돼야"

성주와 칠곡지역 피해 농민과 군 의원,
농민단체 등 300여 명은
오는 12일 경기도 수원에 있는 종묘사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 계획입니다.

종자 문제가 발생할 때면
늘 약자가 되는 농민들.

이들은 위한 현실적인 구제책 마련이
시급합니다.

MBC뉴스 도성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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