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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교복 공동구매 탄력

홍석준 기자 입력 2007-04-09 15:52:48 조회수 1

◀ANC▶
교육부의 교복공동구매 방침에도,
일선학교의 반응은 여전히 시큰둥하죠.

결국 안동지역 학부모들이 교복구매를 위한
공동위원회 구성에 나섰는데,
무려 80%의 학교가 참여하기로 해
지역 교복시장에 상당한 변화가 예상됩니다.

홍 석 준
◀END▶

3대 교복 메이커 업체들이 만든
교복의 가격은 얼마 정돌까?

[c/g.1]지역마다 조금씩 차이는 있지만,
동복의 경우 남자는 19만원, 여자는 23만원,
하복은 남녀 모두 10만원 안팎에서
팔리고 있습니다.

[c/g.2]그렇지만, 비 메이커 업체를 통해
공동으로 교복을 구입하면
이 가격은 정확히 반토막이 납니다.

안동에선 이미 4개 고등학교가 학교별로
교복공동구매를 마친 가운데,
최근 9개 학교 학부모들이 교복구매를 위한
공동위원회 설치에 나섰습니다.

학교별로 진행되던 공동구매 창구를 단일화해,
업체와의 협상력을 높이려는 의돕니다.

◀INT▶임창무/안동YMCA
"안동에 있는 중.고등학교중에
80%이상 참여를 한다"

효과는 금방 나타났습니다.

위기감을 느낀 교복메이커 대리점들이
최근 20~30%씩 교복가격을 내리기로 한겁니다.

◀INT▶강미혜/중1 학부모
"공동구매가 확대되면, 메이커의 교복값도
인하되는 결과로 이어지길 기대."

문제는 학생들의 반응이
일선 학교만큼이나 시큰둥하다는 점입니다.

특히 여학생들은 공동구매교복의 디자인에
불만을 나타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INT▶김현숙/고1 학부모
"공동구매했다 그러면 얘들이 좀 얕본다 그럴까요? 그래서 얘들이 공동구매 안 하려고..."

사실상 교복선택권을 쥔 학생들의 의견을
학부모들이 무시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결국, 교복공동구매가 힘을 얻기 위해서는
교복의 품질이, 관건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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