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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참외 주산지에 온통 물참외

도성진 기자 입력 2007-04-05 17:24:49 조회수 1

◀ANC▶

전국 최대의 참외 주산지인 성주군과
칠곡군 일대 농가들이 큰 시름에 빠져
있습니다.

특정 종묘사 씨앗으로 재배한 참외가
온통 물이 찬데다 기형으로 열려 판매가
불가능하게 됐기 때문입니다.


도성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농민들이 애써 키운 참외를 땅바닥에
쏟아붓고 있습니다.

대부분이 상품성이 전혀 없는 불량품들입니다.

물이 줄줄 흘러 내리고 시큼한 냄새가 나는가 하면 표면이 함몰된 기형참외까지 있습니다.

모두 같은 종묘사 씨앗으로 재배한
참외에서 이런 현상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S/U]"농민들은 기존 씨앗에 비해 30% 가량 비싼데다 신품종이라는 말에 씨앗을 사용했지만
이런 사태가 생기자 망연자실하고 있습니다."

◀INT▶송필곤
"참외 하나만 바라보고 살았는데 절망
씨앗 하나 때문에 사람 죽이는 거다"

C.G)---
이 씨앗을 사용한 경북 성주군에서만
천 100여 농가가운데 86%,
칠곡군까지 더하면 피해농가는
천 가구를 훌쩍 넘습니다.---------------

농민들은 씨앗의 문제라지만,종묘사측은
재배를 잘못해 벌어진 일이라고 반박합니다.

◀INT▶종묘사 관계자(하단)
"종자 문제가 아닌 환경 조건에 의해 발생한
문제여서 보상 못한다."

수확철이 다가오면
피해농가는 더 늘어날 것으로 추정돼
피해 보상을 둘러싼 논란이
확산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도성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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