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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FTA 비관 총기 난사 3명 사상

조재한 기자 입력 2007-04-04 06:09:03 조회수 0

한미 FTA타결을 비관한 축산농민이 공기총을
난사해 1명이 숨지고 2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어젯밤 11시 40분쯤 예천군 호명면에서
44살 이모 씨가 이웃 주민들과 술을 마시다
집에서 가져온 공기총을 난사해
48살 노모 씨가 숨지고
노씨의 아들 등 2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경찰조사결과 이씨는 한우 50여 마리를
사육하고 있는 축산농민으로
한미 FTA 타결에 따른 축산농가 피해를
걱정하며 좌절해다 총기를 난사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현장부근에서 공기총을 찾아내고,
사건직후 자신의 화물차를 몰고 달아난 이씨를 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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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한 joj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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