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화에 따라 노인 범죄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법무부에 따르면 지난 2005년
범죄를 저지른 사람 가운데 61살 이상 노인은 전체의 3.8%인 7만 4천여 명으로
지난 96년 1.8%보다 2배 이상 늘었습니다.
살인과 강도, 방화 등
강력범죄를 저지른 범죄자 가운데
61살 이상 노인의 비율도
2002년 2.1%에서 2004년 2.3%로 소폭 상승하다
2005년에는 3.8%로 크게 높아졌습니다.
또 간통과 혼인빙자 간음 등 풍속범죄자 비율도 2002년 2.5%에서 2005년에는 4.7%로
2배 가까이 높아졌습니다.
노인 범죄가 늘면서 전국 교도소에 수감된
60살 이상 노인 수형자 수도
2005년 천 32명을 기록해
처음으로 천 명을 넘어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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