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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인공수정벌 시장 경쟁 치열

정윤호 기자 입력 2007-03-22 17:16:22 조회수 2


◀ANC▶
친환경 농업이 늘어나면서
인공수정벌인 호박벌 수요도 급증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네덜란드와 벨기에 수입벌이
지배하던 국내 인공수정벌 시장판도도
'호박벌'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습니다.

정윤호기자
◀END▶


예천 산업곤충연구소의 여왕벌 사육실입니다.

교미를 마친 수천 마리의 여왕벌들이
동면을 위해 휴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동면실에서는 6만 마리의 여왕벌이
겨울잠을 잡니다.

산란실에서는 알에서 나온 일벌들이 부지런히
움직입니다.

◀INT▶:최경 연구원/예천 산업곤충연구소
"여왕벌 한 마리가 천개의 알을 낳고, 그중
일벌 3백마리가 태어난다"

세계에서 인공수정벌 증식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나라는 한국과 네덜란드, 벨기에, 중국, 일본 등 5개 나라.

그 중에서도 예천 산업곤충연구소의 여왕벌이
가장 왕성한 수정능력을 갖고 있습니다.

지난 2002년부터 호박벌 인공증식을 시작한
이 연구소는 지난해 벌 판매회사를 통해
국내 과수원과 시설채소 농가에
호박벌 백 마리짜리 8천여 통을 판매했습니다.

이 연구소의 국내 인공수정벌 시장 점유율은
무려 40%,

최근 까지 국내 시장을 석권했던
네덜란드 수입벌 '나투벌'과
벨기에산 '바이오베스트'는 40%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INT▶:홍승국 담당/예천 산업곤충연구소
"점유율이 떨어지면서 통 당 30만원 이상이던
벌값이 9만원대로 떨어졌다"

국내 인공수정벌 시장은 40억원 규모,
친환경농업이 늘어나면서 이 시장규모도
점차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외국 회사들이 우리나라의
벌 수입 금지조치에 대비해 현지 사육장 건립에 나설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인공벌 시장을
둘러싼 판매경쟁도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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