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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평]또,송유관 뚫어 30억원 어치 기름 빼내

이상원 기자 입력 2007-03-22 17:21:50 조회수 0

울산에서 수도권으로 이어지는
대형 송유관에 구멍을 뚫고
30억 원에 가까운 기름을 훔쳐
팔아온 일당이 경찰에 잡혔는데
석달전에도 부근에서 똑같은
범행이 발생한 적이있어 근본적으로
뭔가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들이 나오고 있어요.

경북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김판태 부대장,
"석달전 범행이 난 뒤에
송유관이 매설된 지역의 주민들과
계속 정보교환을 했는데
최근에 이상한 창고가 있다는
제보가 들어와서 열흘 동안
잠복해서 검거하게 됐습니다."
하면서 일당들이 감시카메라까지
설치해 놓고 범행을 저질러
검거에 애를 먹었다는 얘기였어요.

허허 참- 범인들이 간이 큰건지
아니면 경찰을 우습게 보는 건지
둘중에 하나인 것 같습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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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원 ls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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