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R]북부지역민 상당수 지하수 사용

성낙위 기자 입력 2007-03-22 17:40:04 조회수 1

◀ANC▶
경북도민 5명 가운데 한 명은
아직도 수돗물 대신 지하수를 먹고 있고
더구나 경북 북부지역은 절반 가까이가
지하수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먹는 물도 안심할 수 없는 현실,
오늘 물의 날을 맞아 짚어봤습니다.

성낙위기잡니다.
◀END▶


안동의 한 농촌마을.

수도 꼭지로 물을 받아 먹고 있지만
엄밀히 따지면 수돗물이 아닙니다.

정수한 물을 공급하는 상수도가 아니라
지하수를 모아 사용하는 마을 상수돕니다.

◀INT▶

(S/U) 또 다른 마을.
마을상수도 시설 조차 없어 마을주민들은
지하수를 개발해 먹는 물로 이용하고 있습니다.

지하수를 먹는 가구가 안동지역에서만
4천 세대가 넘습니다.

수질검사도 주민 각자가 알아서 해야됩니다.

CG] 도내 상수도 보급률은
2005년 77.7%,
4년전 72%에서 좀처럼 나아지지 않고 있습니다.

북부지역은 사정이 더 심합니다.

CG]봉화군이 39.5%, 의성 41.7, 영양 47,
예천 48, 청송군이 49%로
상수도 보급률이 50%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상수도를 공급하려면 수도관을 묻어야 하는데빠듯한 지방비에 국비지원도 넉넉치 않아
사업 우선 순위에서 밀려 수도관 매설공사
진척이 더딥니다.

◀INT▶경상북도관계자(하단자막)
"상수도 자체가 지방사무다 보니까
균특사업으로 하다 보니 아무래도 눈(성과)에
안보이는 업무다.(자치단체에서) 관심이 별로
없다.

한 달 전 환경부 조사에서
일부 지하수에서 방사성 물질이
기준치 이상 검출되기도 했습니다.

이들 지하수는 아직도 제대로 된 정수 과정없이
먹는 물로 공급되고 있어
상당수 주민들은 깨끗한 물을 마실 권리마저
박탈당하고 있습니다.
mbc news 성낙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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