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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이 시간을 통해
마구잡이 관리로 조경을 망치고 있는
아파트 사례를 전해드렸습니다만,
조경의 중요성과 가치를 알고
투자를 아끼지 않는 아파트도 많습니다.
아파트에 부는 조경 특화 바람,
도성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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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한 아파트.
정성스레 나무를 심고 화단을 가꾸는 손길로
온 아파트가 분주합니다.
산수유에 단풍, 아름드리 소나무까지.
애정이 담긴 이름표와 울창한 숲길은
단연 이 아파트의 자랑입니다.
◀INT▶윤해용/관리사무소장
"콘크리트 건물 속에 나무가 있어야 경관 좋고
인심도 후하죠."
조경관리사까지 둔 이 아파트는
나무 가꾸기에만 매년 수천만 원을
쏟고 있습니다.
시원스레 가지를 뻗은 소나무와
꽃망울을 막 터뜨리기 시작한 매화,
작은 숲을 이룬 대나무에서
콘크리트의 삭막함은 찾기보기 어렵습니다.
가구마다 한 그루의 보호수를 지정해
주인 의식을 높이고,
주민들이 직접 나서 화단을 가꾼 덕분에
특화된 조경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INT▶이희홍/입주자 대표회장
"생활 질 좋아지고 자녀한테 정서적 교육도
좋고 효과가 크다."
최근 아파트 시장에도 웰빙열풍이 몰아치면서
수도권에서는 조경에 따라 수억 원의
가격 차이가 나는 등 이른바 '조경 프리미엄'이
갈수록 위세를 떨치고 있습니다.
S/U]
"그동안 의무규정을 채우는 공간쯤으로
여겨졌던 조경이 이제는 아파트 가치는 물론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척도가 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도성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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