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밤새 음주교통사고 잇달아

조재한 기자 입력 2007-03-21 04:47:55 조회수 0

밤사이 3건의 교통사고로
3명이 숨지고 12명이 다쳤습니다.

음주운전 교통사고 잇달아
부부가 숨지고 이들의 자녀 등
7명이 다쳤습니다.

오늘 새벽 1시 10분쯤
대구시 동구 효목네거리에서
대리운전기사가 몰던 32살 조모 씨의 승용차와 마주오던 27살 최모 씨의 승용차가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조씨 부부가 숨지고
5살과 7살 난 두 자녀와 대리운전기사,
맞은편 운전자 최 씨 등 4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경찰조사결과 최씨의 혈중알콜농도는
면허취소에 해당하는 0.127%였습니다.

오늘 새벽 1시쯤에는 경산시 중방동에서
50살 김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택시와 부딛힌 뒤
영업중이던 김밥가게로 돌진했습니다.

이 사고로 김씨와 택시기사가 중경상을 입었고, 김밥가게 손님이 유리파편에 찰과상을
입었습니다.

경찰조사결과 운전자 김씨의 혈중알콜농도는
면허취소에 해당하는 0.135%였습니다.

오늘 새벽 4시쯤에는
대구시 달서구 송현동 삼일호텔앞 네거리에서
승용차 2대가 충돌해 대리운전기사
39살 김모 씨가 숨지고 5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조재한 jojh@dgmbc.com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