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부경찰서는
동네 학생들을 상습적으로 폭행한 혐의로
15살 강 모군 등 학생 8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강 군 등은
지난달 11일 오후 2시 쯤
대구시 서구 비산동의 한 어린이 놀이터에서
자신들에 대해 헛소문을 퍼뜨린다는 이유로
초등학교 6학년 임 모군을 때리는 등
모두 4차례에 걸쳐 학교 운동장과 PC방 등에서 폭력을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또 지난달 15일 오후 3시 쯤
교통사고로 입원 중이던
중학교 3학년 채 모군을 찾아가
전화를 불손하게 받는다는 이유로
병원 휴게실에서 채 군을 집단 폭행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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