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포털사이트에서 만나
경북 영덕의 한 민박집에 모여
동반 자살을 모의하던 남녀 5명이
사전에 경찰에 적발돼 가족에게 인계됐습니다.
영덕경찰서에 따르면, 인터넷 포털사이트에서 동반자살을 모의한 27살 박모씨 등 5명은
지난 11일 경남 김해와 부산에서 합류한 뒤,
어제 오후 5시쯤 영덕의 한 민박집에 투숙해
자살을 모의했습니다.
이들 가운데 20대 여성의 부모가 딸을
데려가면서 동반자살 기도를 경찰에 신고해
오늘 새벽 2시쯤 나머지 4명 모두 경찰의
보호를 받은 뒤 가족에게 인계됐습니다.
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대학진학과 대인기피증, 동거녀 문제 등으로 자살을 결심했으며,
영덕에 오기 전까지 부산과 포항의 모텔에서도 자살을 기도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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