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예전엔 태풍 등 자연재해를 당한 농민들이
하늘만 원망했지만, 지금은 사정이 다릅니다.
농작물 재해보험 덕분인데, 보험료 부담이
적어 가입 농가들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한기민 기잡니다.
◀END▶
◀VCR▶
50년째 사과 농사를 짓고 있는 손경 씨는
지난해 하마터면 큰 낭패를 볼 뻔했습니다.
꽃피는 시기에 뒤늦게 서리가 내려 3천 평의
사과 나무가 열매를 맺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다행히 농작물 재해보험에 가입한
덕분에 큰 손실을 입지 않았습니다.
손 씨는 51만 원의 보험료만 내고도
4백 30만 원의 보험금을 받았습니다.
◀INT▶ 농민
'이제는 태풍이 와도 안심하고 농사짓는다'
포항지역 과수농가의 재해보험 가입률은
도입 첫해인 3년 전 27%에서 지금은 88%로
세 배 이상 늘었습니다.
보험료의 80%를 정부나 자치단체가 지원해주기
때문에 농가 부담이 적은데다, 보험에 대한
농민들의 인식이 바뀌고 있기 때문입니다.
◀INT▶ 농협조합장
'기상이변을 앉아서 당하지만 않고 적극적으로 대비한다'
방풍망을 설치한 농가에는 보험료를 최고 20%
깎아주는 규정도 농민들로부터 인기입니다.
[S/U] 하지만 피해 규모가 20% 미만이거나
강풍에 멍이 든 과일은 보험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돼, 농가의 아쉬움을 사고 있습니다.
MBC NEWS 한기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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