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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한전직원이 낀
전선전문 절도단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겨울철이면 사용이 뜸한
농사용 전선을 주로 노렸는데,
훔친 전선이 무려 120km에 달해
복구비만 수십억원에 이르고 있습니다.
홍 석 준
◀END▶
그렇게 많은 전선을 끊어가도,
정전신고 하나 없었습니다.
전기가 흘러도,
사용하는 사람은 없는 전선.
이번에 경찰에 붙잡힌
전선전문 절도단은
바로 겨울철, 사용량이 급감하는
농사용 전선만 노렸습니다.
◀INT▶김용태 수사과장/안동서
"농사용 전선이다보니, 전기가
끊어진 걸 농가에서도 모르고 있다가
뒤늦게 신고하게 되는데, 이미 늦어..."
지난 겨울 경북에서만
120km의 전선이
이렇게 소리소문없이 사라졌습니다.
싯가로 5억원이 넘는 규모인데,
일당중에는 전기공사 경험이 풍부한
전직 한전직원이 끼어 있었습니다.
◀SYN▶한국전력 관계자
"어떤 부분은 전기가 그렇게 안쓰는 기간이
있다는 거 정도는 알 수가 있겠죠.
밖에서 근무할 때 보다는..."
kg당 8~9천원 하는 구리를 노린
범죄때문에
한전은 해마다 복구비로만
수십억씩 날리고 있는 형편입니다.
경찰은 절도단 일당 4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고물상 2명을 장물취득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mbc 뉴스 홍석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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