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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유공자들이 잠들고 있는 경북 영천의
국립 호국원에 쓰레기가 대량으로 불법 매립돼
주변 환경까지 오염시키고 있습니다.
몰래 파묻은 사람들은,쓰레기 위탁업체 직원들
이었습니다.
박재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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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참전용사 등 국가유공자 5만여 명의 넋이 고이 잠들어 있어 경북 영천시 국립영천호국원.
이곳에 쓰레기를 몰래 파묻고 있다는 제보를 받고 주민들이 땅을 파봤습니다.
폐비닐에서부터 폐병, 캔, 스티로폼이 잇따라 나옵니다.
참배객들이 가져온 화환과 문짝,세탁기
몸체까지 묻혀 있습니다.
다른 곳을 파자,유골함까지 나옵니다.
◀INT▶정정화/영천시 고경면
"주민들 생각한다면 이러면 안된다.분노.."
S/U) "이처럼 말끔하게 단장된 호국원 뒤로
각종 쓰레기들이 불법으로 매립돼 있었습니다."
쓰레기를 묻은 사람들은 다름 아닌 호국원의 쓰레기 수거를 맡은 위탁업체 직원들.
그러나 지난해 딱 한번 뿐이었다고 해명합니다
.
◀SYN▶위탁업체 관계자(하단)
"우리 직원들이 소장이나 호국원 직원
모르게"
하지만 쓰레기 상태를 볼 때 상당기간 쓰레기 불법 매립이 이뤄졌다는게 주민들 주장입니다.
◀INT▶정동화/영천시 고경면
"일부분만 팠는데 이정도면 다른 곳에서도
쓰레기가 묻혀 있지 않나.."
경건하게 관리돼야 할 국가 유공자 묘역이
쓰레기로 오염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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