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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는 능력이 떨어지고 게으른 공무원은
제자리를 지키기 힘들어집니다.
'공무원은 철밥통'이라는 그릇된 등식,
옛말이 돼가고 있습니다.
도성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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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최근 인사에서
나태한 5급 공무원 7명의 보직을 박탈했습니다.
포항시도 동장 출신의 5급 사무관을
주·정차 단속요원으로 발령했고,
울산시도 5급 사무관에게
쓰레기 분리수거를 맡기는
'파격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S/U]
"무능 공무원에 대한 퇴출 움직임은
올해 초 울산을 시작으로 서울, 경기, 전남 등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대구 서구청은
이런 일시적인 충격요법이 아닌
체계적인 관리시스템을 만들어
무능 공무원이 설 자리를 없애기로 했습니다.
C.G =====
직급별로 나태한 '관리대상 공무원'을 선정해
쓰레기 불법투기 단속 같은 궂은 일을 맡긴뒤,
여기서도 두 차례 이상 신통치 않은 평가를
받으면 '직위 해제' 됩니다. ======
◀INT▶윤 진/대구 서구청장
"공무원은 철밥통이라는 인식을 없애도 조직에
활기를 띄게 하는 좋은 계기"
불친전한 공무원 역시
'요주의 인물'로 찍혀 퇴출될 수 있습니다.
민원실에 설치된 단말기를 통해
공무원의 친절도 등 행정서비스에 대한 평가가
실시간으로 이뤄지고 있고,
전화 응대 친절도도
인사의 중요한 잣대가 되고 있습니다.
'공무원은 곧 철밥통'이라는 등식,
이젠 일 잘하고 친절한 공무원만 누릴 수 있는
특권이 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도성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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