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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경북 북부지역에
강한 바람이 몰아치면서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비닐하우스가 날아 가는가 하면
사과나무가 부러져
농민들에게 적지 않은 상처를 남겼습니다.
성낙위기자
◀END▶
강풍이 휩쓸고 지나간 들판.
강한 바람으로 대형 비닐하우스가
무려 50미터를 날아
산 중턱에 걸터 앉아있습니다.
비닐은 온데간데 없고
뼈대만 남은 철골은 엿가락 처럼 휘어져
있습니다.
◀INT▶김명환 -안동시 길안면-
60미터 크기의 비닐하우스가 날아가면서
인근 사과밭 천여평을 초토화 됐습니다.
올해부터 수확에 들어갈 사과나무는
밑둥이 부러져 성한 것이 없습니다.
5년을 고생한 농민은 농사를 망쳤다며
허탈해 했습니다.
◀INT▶피해농민 -하단자막-
(S/U)이처럼 강한 바람이 몰아치면서
북부지역 곳곳에서 농작물과 시설물 피해가
잇따라 발생했습니다.
안동 길안면에서는 강풍으로
수령 150년된 팽나무가 주차장을 덮쳐
승용차 한대가 파손됐습니다.
또 시설단지 하우스의 비닐이
찢겨 나가는 등 크고작은 피해도 잇따랐습니다.
기압 등압선이 서로 달라
겨울과 봄에 주로 발생하는 강풍.
지난 달 중순이후 사흘이 멀다하고
강풍이 불어 피해를 입히면서
이제 막 농사를 시작하려는 농심을 멍들게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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