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치열 교정은 청소년기까지만 할 수 있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요즘은 취업을 앞둔 젊은층은 물론
장년층에서도 교정치료를 받는 사람이
늘고 있다고 합니다.

도건협 기잡니다.

◀ＥＮＤ▶





◀ＶＣＲ▶

입을 다물기 힘들 정도로 뻐드렁니가 심해
고민이 많았던 55살 윤 모씨는
지난 해 8월부터 교정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ＩＮＴ▶윤모씨(55살)치열교정치료환자(하단)
"나이 먹으니까 입이 많이 나오고
이 사이가 많이 벌어지니까 남 보기도
부끄럽고 그랬는데 이렇게 하고 나니까
자신감도 있고..."

과거에는 교정치료 환자의 40% 이상이
초.중.고생이었지만 요즘은 취업을 앞둔
대학생은 물론 30대에서 50대의 청.장년층도
많습니다.

◀ＩＮＴ▶ 이희경/영남대병원 치과 교수
"19세 이상이 42%로 가장 많은 비율이고
특히 25세 이상, 대학생이 아니고 사회인들도 16%나 차지해 성인 비율 높아지고 있다."

특히 입 안쪽으로
교정장치를 붙이는 방법이 고안되고
이와 색깔이 비슷한 세라믹이나
투명 교정장치까지 나오면서
더 활발해졌습니다.

평균수명이 길어지면서
단순히 외관 뿐만 아니라 건강을 위해서도
교정치료의 필요성은 더 커졌습니다.

◀ＩＮＴ▶ 이희경/영남대병원 치과 교수
"부정교합 환자는, 앞니가 뻐드러진 치아는
앞니가 기능을 못하기 때문에
기능을 못하면 못해서 무너지고
치아주위 조직이 빨리 망가지고.."

잇몸이 나쁘거나 이가 몇 개 빠져있는 경우
다른 치과 치료를 병행하는 게 좋습니다.

MBC뉴스 도건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