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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농수산물도매시장 로비의혹 경찰 수사

이상원 기자 입력 2007-03-09 18:20:57 조회수 0

◀ANC▶
대구 농수산물도매시장 운영제도 변경과 관련해 억 대의 로비자금이 사용됐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들어갔습니다.

이상원 기자가 단독취재했습니다.
◀END▶













◀VCR▶
대구 농수산물도매시장.

지난해 6월 개정된 조례에 따라
기존의 경매법인 외에
시장 도매인제도가 새로 도입돼 함께
운영됩니다.

경찰은 대구시의 조례 개정 과정에서
로비 자금이 흘러들어갔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SYN▶대구경찰청 관계자-음성변조(하단)
"로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시장도매인제도가 정착이 되면 덕을 보는
쪽이 있으니까, 중도매인 같은 경우에는
덕을 볼 수 있다."

경찰은
중도매인 80여명이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2005년 9월부터 억 대의 자금을 조성했고
이가운데 상당액이
관계자에게 전달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SYN▶시장도매인추진위 관계자-변조(하단)
"모금한 돈이 1억 2천만 원 정도 된다.
용도는 제도 도입을 위해 필요한 경비가
있으면 쓰고 회원들도 각자 좋다고 해서 쓴 것"

이미 중도매인 10여명을 소환해 조사한 경찰은 자금 사용 내역을 밝히기 위해 계좌를
추적하기로 했습니다.

MBC NEWS 이상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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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원 ls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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