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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로 승용차에 불이 나면서
운전자가 불에 타 숨졌습니다.
사고가 나자
경찰과 119 구조대, 시민까지 나서
운전자를 구해보려 했지만 역부족이었습니다.
정동원 기자
◀END▶
오늘 새벽 0시 40분쯤,
경북 안동시 정상동 삼거리에서
프린스 승용차와 옵티마 승용차가
충돌했습니다.
◀INT▶경찰
"좌회전 차량과 직전 차량이 박았다"
충격이 크지 않은 단순 교통사고.
마침 순찰을 돌던 의경이 발견했습니다.
◀INT▶의경
"앞쪽 본네트쪽에 불이 조금 붙어 있었습니다.
사람이 의식이 있었는데
잡아 당겨 주니까 고맙다고...
그러나 불은 갑자기 차량 전체로 번졌고
프린스 차량 운전자 40살 강 모씨는
다리가 차체에 끼여 빠져 나올수 없었습니다.
시민들과 119 구조대도 도착했지만
불길이 거세 강씨를 구하기엔
역부족이었습니다.
사고가 발생하고
강씨가 숨지기까지 불과 10여 분.
그러나 산 사람이 죽어 가는 걸
지켜볼수 밖에 없었습니다.
◀INT▶의경
사람 살아있는데 못 꺼냈는데 앞에서
사람 죽어가는 심정 겪어 보시면 아실겁니다.
경찰은 운전자의 음주 여부와
차량에 불이 난 경위를 조사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가려낼 계획입니다.
mbc뉴스 정동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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