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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12년만에 별신굿

김건엽 기자 입력 2007-03-02 14:57:15 조회수 1

◀ANC▶
우리 조상들은 3년이나 5년,10년마다
한번씩 특별한 제사를 올렸는데,
이를 별신굿이라고 합니다.

이 별신굿이 지금은 대부분 사라졌는데,
문경시 호계면 부곡리에서 대보름을 맞아
12년만에 전통방식대로 다시 열립니다.

김건엽기자
◀END▶


마을 주민들이 힘을 모아 금줄을 꼬고
있습니다.정성을 모아 만든 금줄은 3백여미터.

금줄은 마을 입구로 옮겨져 산에서
건너편 산으로 아주 크게 쳐집니다.

◀INT▶ 윤성희/마을주민

제수를 준비하는 죽판집에도 금줄이 쳐지고
붉은 흙이 뿌려졌습니다.

◀INT▶ ㅇㅇㅇ/마을주민
"(제관들은)궂은 일은 보지 않고,음력 12일에
금줄을 매면 집에서 나오지 않는다.저녁마다
목욕하고... "

경제적인 이유로,또 마을주민이 줄면서
명맥이 끊길뻔 했던 별신굿 준비는 오늘로
마무리 됐습니다.

별신굿은 내일 무당을 맞이하는 것을 시작으로
대보름인 모레 저녁까지 이틀동안 진행됩니다.

오얏골 별신굿은 마을의 수원지인 동굴을
용이 가로막아 가뭄이 들자 다른 곳으로
옮겨 가도록 달랬다는데서 기원해
3백여년전부터 10년마다 열려 왔습니다.

별신굿은 마을 수호신에게 안녕을 기원하는
제사라는 점에서 동제와 같지만
무당이 직접 주재한다는 점이 차이가 납니다.

문경시는 오얏골 별신굿의 무형문화재
등록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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