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아파트 분양시장 침체가 장기화하면서
한동안 주춤했던 미분양 없애기 경쟁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다른 업계와 공동 마케팅을 벌이는 업체까지
등장하고 있습니다.
서성원 기자의 보돕니다.
◀END▶
◀VCR▶
중대 평형대 미분양 물량때문에
고민하던 이 업체는 최근 수 억원을 들여
견본 주택을 새단장했습니다.
분양을 마감한 중소 평형대 견본을
아예 헐어 버리고 그 자리에 대형 평형대
견본을 마련한 것입니다.
아파트와는 전혀 상관없을 것 같은
고급승용차 판매업체와도 업무 제휴를 맺고
홍보물을 함께 돌리는 등 공동 마케팅에도
나섰습니다.
◀INT▶심철영 분양사무소장
("중대형 평형을 구매할 수 있는 수요층과
고급 승용차를 구매하는 수요층이 같다고
판단해서 공동연계 마케팅을 통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정부의 1.11 부동산 대책발표의 충격에 빠져
한동안 주춤했던 업계가 미분양 없애기 경쟁에 다시 나서고 있는 것입니다.
(S/U)대구시내에서만 4곳에서 아파트를
분양하고 있는 이 업체도 조만간 견본주택별로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할 계획입니다.
◀INT▶이상직 주택영업팀 과장
("봄꽃축제라는 주제하에 봄꽃전시,매직쇼,
다양한 문화강좌통해서 내방객 집객통해
판매에 주력할 계획입니다")
묘수 찾기에 다시 나선 주택 업계,
위축된 소비심리를 회복시킬 수 있을지는
여전히 지켜볼 일입니다.
MBC NEWS 서성원입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