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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의 한 농장에서 한국의 전통 재래돼지를
복원해 천연기념물 등록을 신청했습니다.
개량 돼지와는 다른 DNA 특성까지 확인됐는데,
돼지띠인 올해 경사가 기대됩니다.
한기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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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 전체를 덮고 있는 털이 유난히 까맣고
광택이 납니다.
긴 주둥이와 쫑긋 서있는 큰 귀가
일반 돼지와는 다른 모습입니다.
포항의 한 농장에서 복원한
한국의 전통 재래돼지입니다.
전국에서 재래돼지와 외모가 비슷한 흑돼지들을
선발해, 15년 간 10여 세대에 걸친 복원 작업
끝에 탄생했습니다.
◀INT▶ 농장 관계자
이 농장은 복원한 재래돼지를 천연기념물로
등록시켜 줄 것을 최근 문화재청에
신청했습니다.
첨단 기술에 의한 유전자 조사 결과 외모 뿐만
아니라 재래 돼지 특유의 DNA 특성이 확인됐기
때문입니다.
◀INT▶ 영남대 교수
한국의 전통 재래 돼지는 일제 시대 이후
거의 멸종되다시피했습니다.
성장 속도가 느린데다 고기량이 적어
농가들이 사육을 기피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개량종에 비해 콜레스테롤이 적은 반면 몸에 좋은 불포화 지방산은 많은 것으로
밝혀져, 웰빙식품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S/U] 문화재청은 조만간 현지 실사와 문헌
조사를 시작할 예정이어서, 천연기념물 등록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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