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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대구지역 아파트에서
대낮 빈집털이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최저임금제 문제로
경비원들이 해고된 아파트들이
범행 대상이었습니다.
도성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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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
어제 낮,
대구시 수성구의 한 아파트.
경비원 없는 출입구로
20대로 보이는 남자 두 명이
잇따라 들어오더니,
한 시간만에 무언가를 챙겨
승강기를 타고 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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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이 다녀간 뒤,
현관문 손잡이가 뽑힌 채
다이아몬드와 금반지 등
패물들이 모조리 사라졌습니다.
이렇게 두 가구에서
최소 4천만 원 어치가 털렸습니다.
◀INT▶열쇠 기술자
"이거 빼는 거는 고난도 기술 없이는 못 뺀다."
지난달 16일 낮에도
대구시 동구의 한 아파트에
역시 20대로 보이는 남자 두 명이
여섯 가구의 현관문을 부수고 들어가
2천여 만원 어치의 금품을 털었습니다.
두 아파트 모두,
올해부터 경비원들이 해고된 곳이었습니다.
◀INT▶피해자
"경비 월급 인상하는 바람에 두 사람 줄이니까
날마다 경비를 못 선다."
최저임금제의 역풍으로
아파트 경비가 느슨한 틈을 타고
빈집털이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MBC뉴스 도성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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