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화재 진압에서부터 인명구조까지
활약이 많은 소방차의 절반 가까이가
내구 연한을 넘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품도 없는 낡은 소방차가 고장 나
소방관들이 다치는 사고도 있었습니다.
김기영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설 연휴 첫날인 지난 17일 새벽.
논두렁에 난 불을 끄고 돌아오던
소방차가 경주시 감포읍 시가지 내리막길을
백여미터 질주하다 콘크리트 담벼락을 받아
타고있던 소방관 3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INT▶박종철 소장
-감포119안전센터-
[S/U]사고 당시 소방차에는 4톤 가량의
물이 실려 있어서 내리막 길에 가속도가
더 붙었습니다.
사고 소방차는 91년식으로 부품조차
없어 만들어 장착하기도 했습니다.
◀INT▶김성도 공장장
-경주 두성정비-
경상북도 전체 소방차 598대 중
관용차 관리규칙상 연한을 넘긴
차량이 45%에 이르며 10년 이상된 차도
24%인 148대나 됩니다.
고쳐도 고쳐도 탈이 나는 소방차는
고물에 가까워 신속히 출동하지도
못합니다.
◀INT▶남철호 소방교
-경주 용황119안전센터-
소방서의 예산이 지난 2004년부터
도세로 바뀌면서 예산이 크게 부족합니다.
◀전화INT▶백남명 과장
-경상북도 소방본부-
국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소방관이
노후 장비로 정작 자신들의 안전도
지키지 못하고 있습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