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포항 송도의 유실된 백사장을 복구하는 방안이
확정돼, 내년에 공사가 시작됩니다.
복구 비용이 4백억 원 가까이로 추산되는데,
포항시는 원인 제공자인 포스코 뿐만 아니라
국비 지원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한기민 기잡니다.
◀END▶
◀VCR▶
지난 70년대까지 폭이 7,80미터에 이르던
송도 백사장은 현재 20미터 안팎까지
줄었습니다.
포항 제철소 건설에 따른 바다 준설과 형산강
유로 변경 때문입니다.
해수욕장의 기능은 이미 상실됐고, 지난해에는 높은 파도로 모래가 씻겨나가면서 옹벽이
무너져내려, 인근 주택을 위협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따라 포항시가 확정한 복구 방안은
백사장 앞에 세 군데 수중 제방을 설치한 뒤, 대형 화물차 4만 대 분량의 모래를 채워넣는
공법입니다.
이를 위해 스리랑카에 있는 연구소에 송도
해안을 축소한 모형을 만들어, 수리 모형
실험까지 마쳤습니다.
◀INT▶ 해양공학 교수
추산된 복구 비용은 3백 90억 원.
포항시는 이 사업을 올해 국가 연안정비계획에
반영해 50% 이상 국비 지원을 받는 방안을 놓고
해양수산부와 협의하고 있습니다.
◀INT▶ 포항시 관계자
포항시는 국비 지원이 확정될 경우
원인 제공자인 포스코와의 복구비 분담 협의가
원만하게 진행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S/U] 송도 백사장 복구는 이제 해안경관
보존 차원을 넘어 인근 주민들의 생존권과도
직결된 시급한 사안으로 떠올랐습니다. ///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