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R]입학생이 없다

이정희 기자 입력 2007-02-15 18:53:39 조회수 1

◀ANC▶
어제 초중고등학교의 졸업식이 있었습니다.

졸업생들은 축하를 받으며 상급학교로
진학합니다만, 졸업생을 떠난 보낸
농촌지역 초등학교들은 도시와는 달리
신입생 확보를 걱정하게 됐습니다.

이정희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청송 대전초등학교는 지난해 전교생 44명이
각종 대회에서 서너개의 상을 탈 정도로
교육실적이 우수한 학교입니다.

그러나 다음달 입학식을 치를
1학년 신입생이 단 한명도 없습니다.

(S/U)특히 3학년과 6학년은 학생수가 5명씩으로
학급당 최소인원에도 못미쳐
한 교실에서 복식수업을 해야 합니다.

대전초등학교처럼 올해 신입생을 받지 못하는 농촌학교는 도내에서 23곳이나 됩니다.

◀INT▶최부열 교장
환경 도시보다 나아,가르치고 싶어도 학생 없다

인구감소로 경북에서만 초등학생이
해마다 5천여명씩 줄어들면서
이제 농촌에서는 더이상
학교에 다닐 아이들이 없기 때문입니다.

안동에서는 올해 초등학생이 4백명 가까이
줄었고, 의성,예천 등 군 단위도
무려 백명 이상씩 줄었습니다.

교육청은 이렇게 학생수가 줄어 규모가 적은
농촌학교는 통.폐합한다는 방침입니다.

올해 27개 학교를 시작으로 2009년까지
무려 80개 학교가 통.폐합될 예정입니다.

학생이 준다고 해서 무조건 통.폐합하는 것도 문제지만,
현재로서는 농촌학교의 공동화를 막을 수 있는 뾰족한 대책이 없다는 게 더 큰 문제입니다.

엠비씨뉴스 이정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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