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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일자리 창출이 청년 실업자 해소만큼
요즘 사회가 풀어야 할 큰 과제중 하나가
됐습니다.
정부가 직접 나서
올 한해에 노인 일자리 11만 개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조재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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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목원에서 어린이들과 함께 다니며
나무와 숲, 자연에 대해 가르쳐 주는
숲 생태 해설가.
대중교통을 이용해 물건을 전하는 택배와
시험감독관 등은 최근 노인 참여가
크게 늘고 있는 신종 노인일자리입니다.
◀INT▶윤봉현(72세)/대구시 도원동
"젊어서 했던 일을 같은 파트에서 하고 있으면 보람을 느끼고 사는 것 같아. 일주일에 3번
가는데 진짜 직장나가는 것과 똑같고 얼마나
즐거운지."
(S/U)
"고령화사회에 대비한 가장 기본적인 요건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정부는 올해 목표로
노인일자리 11만 개를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오랜 사회경험을 살려
젊은이들과 구분되고 노인에게 맞는
일자리 발굴에 중점을 두기로 했습니다.
◀INT▶유시민 장관/보건복지부
"어르신들이 더 잘 할 수 있거나 어르신들이
해도 무방한 일을 어르신께 좀 넘겨드리고
젊은이들은 좀더 진취적이고
새로운 일을 찾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해야"
젊은 노인, 건강한 노인이 많아지는
고령화사회.
양질의 노인일자리 창출은 노인문제를
가장 효과적으로 풀 수 있는 해법으로
제시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조재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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