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이틀전 뉴스 데스크를 통해
'화물차 차고지 문제'를 전해드렸습니다만
무용지물로 전락한 차고지 제도 때문에
음성시장까지 형성되고 있습니다.
차고지 전문 대여업자가 생기는가 하면
화물차 협회가 중간에 소개비를 챙기고
있습니다.
도성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대구시 외곽의 한 공터.
화물차 백여대의 차고지로
등록돼 있는 곳입니다.
운영한 지 2년이 넘었다지만,
차고지로 사용한 흔적은 찾기 어렵습니다.
전문 대여업자가 차고지 증명서를
발급해주려는 목적으로 서류상으로만
차고지로 꾸몄다는 얘깁니다.
◀SYN▶차고지 대여업자
"달성군에 차고지업을 신청해 하는 거다.
일년에 한대 당 10만원씩 받는다."
대구·경북에서만 이같은 차고지 대여업자는
수 십명에 이르지만 당국의 관리감독 실적은
보이지 않습니다.
더 큰 문제는 화물차 관련 협회들이,
화물차 운전자들을 연결시켜주면서
소개비를 챙긴다는 것입니다.
CG1.)------------------------
대구 용달협회와 개별 화물협회는
2년짜리 차고지 증명서 발급을 주선하며
비용의 무려 1/3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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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2.)------------------------
한해 평균 9백건 가량을 소개하니까,
4천5백만원의 소개비를 챙기는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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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문제는 이렇게 걷혀진 돈이 어떻게 쓰여지는지 알 수 없다는 겁니다.
협회가 편법으로 장사를 하고 있다는 의문이
생기는 대목입니다."
◀INT▶대구 용달협회 관계자
"장사하냐 이렇게 나올 수도 있는 부분인데
공공이익을 위해 지출될 부분으로 잡는다"
◀INT▶대구 개별화물협회 관계자
"(월)회비 5천원 받아서 뭘 할 수 있겠나"
주차없는 이상한 차고지.
현실과 동떨어진 차고지 제도로,
음성적인 뒷거래까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MBC뉴스 도성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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