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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평]폭력을 보는 시각.. 차이가 너무 커

도건협 기자 입력 2007-02-10 18:50:14 조회수 0

부부싸움 도중 아내가 남편을
피하다 아파트에서 추락한 사건에 대한
판결에서 대구지법이 남편의
폭행치사 혐의에 대해 무죄를 선고하자
여성계가 성명을 내고 재판부를
비판하고 나섰는데요.

대구여성의전화 조윤숙 사무국장,
"저희들이 상담한 가정폭력
피해자들은 폭력적인 상황에서
대부분 목숨에 위협을 느낀다고 합니다.
망치하고 부엌칼로 문을 부수고
들어 간 게 폭력이 아니면
뭐겠습니까?" 이러면서 재판부의
판단에 의문을 나타냈어요.

네 - 폭력에 대한 시각 차가
그야말로 '천양지차' 올씨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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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건협 do@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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