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올해 K리그에서 새롭게 주목받을 팀이
변병주 감독을 영입한 대구 FC인데요..
터키 전지훈련에서 화끈한 공격축구를
다짐하는 체질개선을 마치고 돌아 왔습니다.
석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지난달 14일 K리그 구단들 가운데 가장 먼저
해외 전지훈련을 떠난 대구FC.
터키의 휴양도시 안탈랴에 차려진 스프링캠프는
공격축구로의 체질개선에 촛점이 맞춰졌습니다.
현역시절 총알 같은 스피드로 당대 최고의 측면 공격수로 이름을 날렸던 변병주감독은
자신의 명성에 걸맞는 화끈한 승부를 다짐하며 선수들에게 우선 기초체력강화를 주문했습니다.
또 유럽팀들을 상대로 실전훈련을 반복하며
자신감을 심어줬습니다.
◀INT▶ 변병주 감독 / 대구FC
"공간을 활용하는 그런 형태의 변화로
다이나믹한, 그런 쪽을 추구해서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차세대 기대주 오장은이 울산으로 이적한 공백이 크지만 대신 인천에서 영입한 올림픽 대표
이근호의 활약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INT▶ 이근호 선수 / 대구FC
"장은이가 있을 때 잘하고 나갔잖아요.
그 짐을 제가 이어받아 부담되는데,
저도 목표가 있고.."
어제 귀국한 대구 FC는 다음달에 열릴 개막전에 대비해 오는 토요일부터 다시 본격적인 마무리 훈련에 돌입합니다.
스타감독의 영입과 함께 제 2의 창단을 선언한 대구 FC의 변신에 축구팬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석원입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