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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경대병원 모발이식 분야 특화

도건협 기자 입력 2007-02-07 15:02:50 조회수 0

◀ANC▶
모발이식 분야에서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도 유명한 경북대병원이 연구개발 기능을 강화해
이 분야를 특화하기로 했습니다.

도건협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오늘 문을 연
경북대병원 모발이식 및 연구센터.

세계 최초로 모낭군 이식술을 개발해
국내외에 잘 알려진 김정철 교수를 중심으로
10년 째 운영해온 모발이식센터에
연구개발기능을 더했습니다.

대구시와 경북대병원, 그리고 기업이
올해부터 4년 동안 18억 원을 공동 투자해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춘 연구센터로 육성할
계획입니다.

모발 이식 분야에서는
모근 복제 기술개발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INT▶ 김정철 교수/경북대병원
"자기 모발이 적은 분들은 많이 심으려고 해도
재료가 없으니까 그런 것에 대비해 모근을
복제하려고 하는, 즉 모발 1개만 뽑아서
만 개를 만든다든지...)

부가가치가 높은 신약 개발에도 관심을 기울여
벌써 몇 가지 시제품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S/U]
"비타민C 유도체를 활용한 이 발모제는
쥐를 이용한 동물실험에서 효과가 입증돼
올해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임상실험을 할 계획입니다."

탈모 방지용 비누와 샴푸, 여드름 치료제와
상처 치료용 인공피부를 개발하고
남성형 탈모의 근본 원인을 찾아 치료하기 위한 연구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병원측은 모발 관련 연구의 산업화로
의료 수입 증대는 물론
지역 보건의료산업의 브랜드 가치가 높아지는 효과도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도건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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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건협 do@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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