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R]난데없이 덮친 1톤짜리 돌덩이

도성진 기자 입력 2007-02-05 19:38:45 조회수 1

◀ANC▶

도로 옆 가정집에 느닷없이 무게 1톤이 넘는
돌덩이가 날아들었습니다.

교량 준공 표지석인데,같은 돌덩이가 벌써
두번째 가정집을 덮쳤지만,
당국은 보상이 어렵다는 반응입니다.


도성진 기자가 단독 취재했습니다.


◀END▶



◀VCR▶

북대구 나들목으로 연결되는
대구 서변동의 고촌교.

다리 옆 부분이 뻥 뚫려 있고
다리 아래 가정집에,
길이 1미터가량의 돌덩이가
담벼락을 덮쳤습니다.

돌덩이가 떨어진 집은 60대 노부부가
살고 있습니다.

◀INT▶노재덕/대구시 서변동
"1분만 늦었어도 돌에 맞아 죽었다."

1톤이 넘는 이 돌덩이는
화강암으로 만들어진
다리 '준공 표지석'입니다.

지난주 금요일 저녁 7시쯤
갑자기 7미터 아래로 떨어진 겁니다.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4년전에도 이 돌덩이가
노씨의 집을 덮쳤습니다.

노씨는 표지석이 단단히 고정돼 있지 않았거나
관리 소홀 때문이라고 주장합니다.

하지만 대구시는 지나가던 차량에 부딪쳤기
때문일 거라며 관리책임은 없다는 입장입니다.

◀INT▶대구 시설안전관리사업소 관계자
"차가 부딪치고 그냥 도망갔다.보상 어려워"

같은 사고를 두번 당했지만
집 수리비나 보상이 나오기는 커녕,
돌덩이는 나흘 째 방치돼 있습니다.

MBC뉴스 도성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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