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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지역 첫 라이브 서저리 관심

도건협 기자 입력 2007-02-02 18:29:18 조회수 0

◀ANC▶
대구의 한 척추전문병원이
목 디스크 수술 장면을
실시간 영상으로 해외 의료진에게 보여주는
이른바 '라이브 서저리'를 선보였습니다.

도건협 기잡니다.
◀END▶









◀VCR▶

목 디스크 수술을 받을
60대 중반의 여성이 수술대에 올랐습니다.

넉 대의 카메라로 촬영된
수술실 내부 전경과 시술 부위,
내시경 카메라와 MRI 화면이
화면에 뜹니다.

1시간 반 동안의 수술 시간 내내
이 병원이 개발한
내시경 레이저를 이용한 디스크 수술법을
미국과 프랑스의 의료진에게
실시간으로 보여주고
서로 진지하게 의견을 나눴습니다.

◀SYN▶ 이상호/우리들병원 이사장(하단)
"이 케이스는 척추관 협착증을 동반한
디스크 탈출증이므로 매우 복잡한 경웁니다.
이런 경우에는 옆으로 발사되는 레이저를
써야 합니다."

◀SYN▶ 캘리포니아 척추센터 관계자(하단) "질문이 있습니다. 디스크 수술도구가
들어가는 구멍의 직경은 얼마 정도가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십니까?"

수술에 뒤이은 화상회의에서는 세 나라의
수술 사례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습니다.

◀INT▶ 이상호/우리들병원 이사장
"대구의 의료가 생명공학과 함께
아시아의 의료 허브로 되려고 하는 때에
국제 웹 라이브 서저리가 하나의
기폭제가 될 것이다."

병원측은 의료 선진국에 영상을 통해
시술법을 전하는 것은 흔치 않은 일이라며
지역 의료 수준을 한 단계 높이고
의료산업 발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MBC뉴스 도건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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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건협 do@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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