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설 명절이 보름 앞으로 다가오면서
과일 값이 오름세를 보이는 등
설 물가가 불안한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대구시가 감시활동을 강화하기로 하는 등
서둘러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서성원 기자의 보돕니다.
◀ＥＮＤ▶








◀ＶＣＲ▶
설을 보름 앞둔 대구시내 한 농협 판매장,

사과와 배, 밀감 같은 과일 값이
지난해 이맘때보다
5%에서 많게는 10% 이상 올랐습니다.

그나마 축산과 수산물 값은 보합세지만
유통업계 바이어들 사이에서는 이마저도
값이 오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ＩＮＴ▶김영형 팀장/농협하나로클럽 성서점
("원물 값이 조금 상승된다는 산지,여론이
있습니다")

설 장을 준비해야하는
주부들은 걱정부터 앞섭니다.

◀ＩＮＴ▶이미자 씨/대구시 성당동
("수입은 빤하잖아요 서민들은,근데 물가는
오르고 몇 만원 들고 나오도 볼 게 없잖아요")

물가가 불안해지자 대구시가 유통업체,유관 기관 등과 함께 서둘러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설 전까지 공급물량을 늘리고 매일 가격 동향을 점검해 발 빠르게 대응하겠다는 것입니다.

◀ＩＮＴ▶김동한 생활경제담당/대구시
("물량이 부족해 가격 오르면 물량 공급하고
부당하게 올렸을때는 지도 감독을 통해서")

특히,매점매석이나 가격담합,
원산지 허위표시 등 불공정 거래행위는
관계기관의 협조를 받아 강력하게
대처하기로 했습니다.
MBC NEWS 서성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