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포항시가 최근 설치한
6억 원대 대형 홍보 구조물이
완공도 되기 전에 철거 신세가 됐습니다.
경주시가 불법 구조물이라며 철거 명령을
내렸기 때문입니다.
어찌된 일인지 정미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포항과 경주시 경계지역인 유강 터널 앞.
포항시를 알리는 대형 홍보 구조물이
모습을 드러낸 가운데
공사가 갑자기 중단됐습니다.
경주시가 불법 구조물이라며
철거 공문을 보냈기 때문입니다.
경주시 행정구역에 홍보 구조물을
설치하면서 협의 절차를 거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INT▶경주시 관계자
공공 목적의 광고판은 별도의 허가 없이
해당 자치단체장과 협의하도록 돼 있습니다.
한마디 양해도 구하지 않고 홍보물을 설치한데 대해 서운하고 괘씸하다는 심리도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S/U) 높이 28미터인 이 홍보 구조물은
포항에선 최대 규모로 설치에만 6억 원의
시비가 지출됐습니다.
하지만 포항시의 입장은 다릅니다.
포항시는 강동면에 공작물 설치 신고와
협의를 함께 요청했다며 강동면이
행정업무를 매끄럽게 처리하지
못했다고 해명했습니다.
◀SYN▶포항시 관계자
대형 철제 구조물은 지하에 고정시켜
이전이 힘든 상태여서 포항시는
난처한 입장에 놓였습니다.
포항시와 경주시의회가 상호 교류를 선언한
지 얼마되지 않아 두 자치단체가
삐걱이면서 멀쩡한 6억원의
홍보 간판이 철거 위기에 놓였습니다.
◀END▶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