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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공산 자락에 집 없는 서민들을 위한
'사랑의 마을'이 생겼습니다.
무주택 서민들의 주거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사랑의 집짓기 운동' 덕택입니다.
조재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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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공산 자락의 '사랑의 마을'.
40대 후반의 최경희씨 부부는
두 아이를 대학생으로 키우기까지
20년 넘도록 전·월세로 지내다
처음 내집을 갖게 됐습니다.
'해비타트, 즉 사랑의 집짓기 운동' 덕택으로
직접 공사에 참여해 보금자리를 마련했습니다.
건축비는 15년 동안 무이자로 갚으면 됩니다.
◀INT▶최경희/사랑의 집 입주자
(같이 봉사하면서 짓다보니 중요함을 느끼고
새삼 가정이 행복하고 따뜻하다는 것을 느껴.)
(S/U)
"이번 '사랑의 집'은 대구·경북에서는
대구 용계동과 경산 남천에 이은 3번 째로
모두 53채의 사랑의 집이 들어서게 됐습니다."
대학생과 직장인 자원봉사에서부터
건설업체에 이르기까지 각계의 손길이 모이면서 집 없는 서민을 위한 사랑의 집짓기 운동은
더욱 힘을 얻고 있습니다.
◀INT▶이의근 이사장
(입주자와 도와주는 사람이 함께 땀흘려 노력, 거기에 사랑이 깃들어 아름답고 행복한 가정, 사회를 만들어 가는 운동.)
입주자들이 단순한 수혜자가 아니라
함께 일하면서 더 많은 보금자리를 만들어가는
사랑의 집짓기 운동,
서민들의 내집 갖기 꿈을 실현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조재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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