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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말부터 '연쇄 차량 방화'로
비상이 걸린 대구 달서구 일대에서
크고 작은 강·절도 사건이 잇따르고 있지만
경찰은 속수무책입니다.
도성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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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달서구의 한 아파트.
지난달부터 밤·낮을 가리지 않고
도둑이 제집처럼 드나들고 있습니다.
C.G =====
이 일대에서는
지난달 말 장기동의 한 아파트를 시작으로
지난 11일에는 바로 옆 아파트,
20일에는 용산동, 25-26일에는 본리동 등
열 건이 넘는 절도사건이 잇따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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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기야 '도난 주의'라는 경고문까지
나붙었습니다.
◀INT▶00아파트 관계자
"경찰이 신경써서 하는 것 같지않고 신고만
접수하고는 말고 그런식인 것 같다."
S/U]
"지금까지 차량 방화수사에 투입된 인원만
만 4천 명에 이릅니다.
경찰이 방화범을 쫓는 사이 엉뚱한 곳에서
구멍이 뚫렸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엉뚱한 사건 처리도 문제.
달서구 송현동 아파트에서는
승용차 다섯 대의 유리가 깨지고
천 300만 원이 털렸지만
경찰은 단순 차량 파괴로 사건을 처리하려다
뒤늦게 금품 도난사실을 알고
'뒷북수사'에 나섰습니다.
◀INT▶경찰 관계자
"차량 손괴로 신고 받고 처리하려다..."
아파트만 불안한 게 아닙니다.
지난 23일에는
송현동의 편의점에 흉기를 든 강도가 들고,
같은 날 초저녁, 용산동에서는 40대 남자가
괴한의 흉기에 찔려 숨졌습니다.
곳곳에서 터지는 강력범죄로
시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도성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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