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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립노인병원 부정운영 사례 추가적발

도건협 기자 입력 2007-01-24 11:57:23 조회수 0

재단 임직원 월급을
국비와 시비 지원을 받는 병원 돈으로 지급해 물의를 빚은 대구시립 노인병원의
부정 운영사례가 추가로 드러났습니다.

대구시는 지난해 11월 일주일 동안
대구시립치매 및 노인전문병원에 대해
2차 점검을 벌인 결과
병원과 별도로 운영해야 하는 장례식장에서
병원의 상.하수도와 에너지를
3년 5개월 동안 무상으로 사용하고
재단과 함께 연 행사 비용을
병원에서 지출하는 한편
제약회사로부터 받은 의약품을 처분해
임의로 직원 후생비로 사용했다고 밝혔습니다.

대구시는 에너지 등 무상 사용료 5천만 원과
행사비용 2천 800여 만원 등
8천 700여 만원을 반환하거나
병원 재정에 넣도록 하고
병원 관리업무를 소홀히 한 병원장을
인사조치하라고 권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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