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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난이 심각해지면서 취업관련 사기가
다시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포항에서는 항운노조 취업 알선을 미끼로
한 여성이 구직자 9명에게 2억원을 챙겨
달아나는 사기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규설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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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에 사는 35살 이 모씨는
집안 전체가 사기 사건에 휘말렸습니다.
장모님이 항운노조 취업을 알선해 주겠다는
김 모 여인의 말을 믿고
자신과 처남, 조카 등 5명에게
2천만원씩을 거둬 모두 1억원을 건넸는데
김 씨가 잠적해 버린 겁니다.
c.g)이뿐만이 아닙니다.
용의자는 이씨 일가족 뿐만 아니라
포항에 사는 석 모씨 등 4명에게도
지난달 항운노조 취업 알선을 미끼로
9천4백만원을 챙겨 달아 났습니다.
김씨는 남편이 전직 항운노조 간부였고,
아들도 현재 항운노조에
몸담고 있다는 점을 이용했습니다.
◀INT▶이 00/ 취업사기 피해자/자막하단
"설마 이런 조건에 있는 사람이 거짓말을
하고 사기를 하겠느냐?(의심을 안했죠!)
또 통상적으로 항운노조는 돈주고 들어간다는
이야기를 하니까..
S/U) 이처럼 취업과 관련한 대규모
사기사건이 발생하자 경찰은 전담반을 꾸려 수사에 들어 갔습니다.
◀INT▶ 김무룡 형사/포항북부서 경제팀
" 용의자 검거에 주력하겠고,
항운노조의 관련성 여부에 대해서도
수사 하겠다."
한편, 포항 항운노조는 이번 사건이
자신들과는 전혀 관련이 없다는 입장입니다.
◀INT▶강동훈 조직부장/포항항운노조
"인사위원회를 통해 투명하게 채용하고 있고,
뒷돈 거래는 사라진지 오래다."
취업난이 심각해지면서,
불안한 구직자들의 심리를 노린
취업 사기가 다시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규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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