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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공항의 이용객 감소가
심각한 수준입니다.
2년 사이에 승객이 절반으로 줄었는데요...
승객이 급감한 이유는 무엇이고
대책은 없는지 이규설 기자가
알아 봤습니다.
◀END▶
포항공항의 위축이
가속화 되고 있습니다.
c.g)지난 2004년 70만명에 육박했던
포항공항 이용객은,
2005년에 46만명으로 수준으로 떨어졌고
지난해 이용객은 2년전의 절반 수준인
34만명 선으로 급감 했습니다.
손님이 없다보니 공항 입점업체들은
경영난에 허덕이고 있고,
c.g)포항공항의 적자폭도 해마다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습니다.
이용객이 줄어든 가장 큰 원인은
2004년 4월 ktx개통과 12월 대구-포항간
고속도로 개통에 따른 승객 유출!
거기에다 건교부와 포항시의 안일한 대응도
공항 위축을 부채질 했습니다.
건교부의 경우 충분한 검토 없이
포항공항에 설치했던 활공각 지시기가
전파 장애로 무용지물이 됐고,
지난해까지 마무리 짓기로 했던
정밀접근 레이더 설치도
차일 피일 미뤄지고 있습니다.
◀INT▶건교부 관계자
"입찰이 유찰되면서 안 됐는데.
올해 5월까지는 설치 할 거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지난해 포항공항의
결항률은 무려 12.5%로 전국 공항가운데
최고를 기록했고,
높은 결항률은 승객들의 외면과
항공편 감소로 이어졌습니다.
◀INT▶김현정 대리/대한항공 포항지점
"저희는 비행기 편수를 늘리고 싶지만,
결항률이 높고 탑승률이 높지 않은 공항의
경우 항공편 배정 우선순위에서 밀릴 수 밖에 없다."
포항시는 안일한 대처로 일관하다
2005년 8월 포항-제주 노선이 사라지는걸
지켜만 봤고,
공항 활성화를 위한 별다른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스탠덥)공항 활성화를 위해서는
하루빨리 공항 시설을 개선해
결항률을 낮춰야 합니다.
또 저가 항공사를 포함한 여러 항공사들과
다각적인 접촉을 통해 포항시가 항공편 유치에 발벗고 나서는 것이 필요해 보입니다.
mbc뉴스 이규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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