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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력 피해여성들을 위한
경북 원-스톱 지원센터가
안동의료원에 문을 연지 1년이 됐습니다.
성폭력 피해여성은 물론
학대받는 노인과 아이들까지 무려 800명이
센터의 도움을 받았습니다.
홍석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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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성폭력 피해 신고율은
10%에도 미치지 못하는게 현실입니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피해여성의 수치심을 배려하지 못한
수사관행과 재판관행,
진료기관의 무성의 등이
일조한 측면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INT▶장준혁/안동의료원
"아무래도 법률관계가 걸려 있기 때문에
진료기관들이 꺼려했던 건 사실."
이런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해 안동의료원에 문을 연 게 바로
경북 원-스톱 지원센터입니다.
이 곳에서 성폭력 피해자들은
상담에서 진료와 피해조사, 법률자문에 이르는
도움을 한꺼번에 받을 수가 있습니다.
여기저기 불려다닐 필요도,
병원이나 경찰관의 눈치를 볼 필요도 없다보니
1년동안 무려 3백명의 성폭력 피해여성들이
이 곳을 찾았습니다.
◀INT▶박지영 경장/경북 원-스톱 지원센터
"일선 경찰서에서도 이곳으로 보낸다."
소문이 나면서,
가정폭력에 시달리는 여성과 아이들,
학대받는 노인과 장애인들까지
센터를 방문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원-스톱 지원센터에서
도움을 받은 사람은
이렇게 해서 모두 8백명에 달합니다.
사실상 사회적 약자의 보금자리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원-스톱 지원센터는
경북교육청과의 협약을 계기로
올 해는 학교폭력 피해학생들에게 까지
그 지원반경을 넓힐 계획입니다.
MBC 뉴스 홍석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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