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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여당의 부동산 대책발표로
오는 9월부터는 대구에서도 분양원가가
공개될 것으로 보입니다.
소비자들은 분양가가 낮아질 것이라는
기대를 갖고 있지만, 업계에서는
시장 침체가 지속될 것이라는 우려를
내놓고 있습니다.
서성원 기자의 보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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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는 전역이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돼 있어
오는 9월부터는 분양원가가 공개됩니다.
당연히 새 아파트 분양가가
내려갈 것이라는 기대가 생기게 돼
대구의 경우 이미 8천 가구 가까이 되는
미분양아파트 수가 9월까지는 계속 늘어나는
상황이 예상됩니다.
◀INT▶이진우지사장/부동산114대구경북지사
("지방시장의 어려운점이 소비심리불안으로 관망세이어지면서 거래부진속에 시장이 나빠지고 있는데 여기에 찬물을 끼얹지않았느냐")
소비자들의 분양가 하락 기대와는 달리
분양을 준비하고 있는 업체들은
여러가지 분양가 상승 요인도 있어
당장 분양가를 내리기는 힘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INT▶김덕환 주택영업팀 부장/대영레데코
("수요자가 원하는 분양금액 인하에는 큰 영향없을 것으로보이고 오히려 공급자 측면에서 봐서 공급위축으로 시장이 더어렵게 될 것으로")
특히 수도권과는 상황이
전혀 다른 지방에 같은 잣대를 들이대
결국 아파트 분양시장만 위축되는 결과가
예상된다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INT▶권진혁 부장/화성산업
("지방에는 큰영향없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분양가 상한제 적용으로 산출되는 분양금액이 현재 우리지역 시세보다 높게 나오기때문에")
지방시장 활성화를 위한 차별화된 정책의
필요성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더욱 커져가고 있습니다.
MBC NEWS 서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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