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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급증하고 있는 승강기 사고의 원인으로
형식적인 안전점검이 지적되고 있습니다.
허술한 검사인데도 비용은 이중으로 들어가
주민들의 부담만 늘고 있어 대책이 시급합니다.
도성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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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R▶
지난 6일 대구에서 발생한 승강기 사고,
몸싸움을 벌이던 남자 두 명에 밀려서 승강기
문이 맥없이 열려,두 명 모두 추락하고 맙니다.
안전관리가 부실해 일어난 사고였습니다.
사실 승강기 사고는 대부분 안전점검 여부에
달려 있습니다.
한 아파트의 관리비 내역섭니다.
C.G)-----------------------------승강기 유지
관리를 위해 매달 136만원을 민간 보수업체에 지급해,연간 천6백만원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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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으로 끝나는 게 아닙니다.
C.G)-----------------------------일년에
한번씩은 국가 인증기관에 정기검사를 따로
받고 240여 만원을 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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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을 위한다며 민간과 정부 두 곳에서 중복
점검을 받도록 법으로 규정해 놓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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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
"문제는 소비자들의 이런 이중부담에도
불구하고 승강기 유지·관리가 형식에 그치고 있다는데 있습니다."
안전만 보장된다면 중복 지출을 감수하겠지만
허술한 점검을 두번 받는 경우가 태반입니다.
◀INT▶00아파트 관계자
"보수업체도 검사가능한데 주민 이중부담이다.
정기점검 없애야 한다. 점검비용만 날린다.
그사람들 지적만 하고 가버린다."
CG)--------------------지난해 국정감사에서는운행을 중단해야 할 결함을 가진 승강기의
85%가 검사에서는 '양호'로 기록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INT▶신기락 사무처장/아파트사랑시민연대
"국가인증기관들이 인력 모자라 70%가까이
하청 주면서 비싼 수수료 내게 하는
일방적인 구조는 개선돼야."
위험도 막지 못하면서 소비자 돈만 축내는
형식적인 안전점검을 바꿔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도성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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